우리는 닮고 싶은 누군가를 발견했을 때 그 사람을 ‘롤모델”이라고 합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롤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목표하는 것이나 꿈을 이미 이루어낸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장 빠르게 그 곳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롤모델이 있다고 해서, 롤모델처럼 살고 싶다고 해서 그 사람이 사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동경하는 마음을 통해서 나의 꿈에 가까워 질 수 있는지 오늘도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 내용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롤모델을 만든다는 것의 의미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을 동경해서 그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기반에 둡니다.
'누군가가 이룬 업적을 나도 이루고 싶다.’ , ‘누군가의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내적인 강력한 동기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 관찰을 하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생각했던 롤모델과의 비슷한 점을 가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버릇이 다르고, 그 외에도 많은 것이 다르기에 완전히 동일한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동일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롤모델을 닮아가기 위해서, 즉, 롤모델의 기술을 훔쳐내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롤모델과 나 사이에 있는 “차이를 발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기술이 한 개인의 특기로 자리 잡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특성에 따라 미묘한 변형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기에 , 완전히 똑같은 기술을 재현할 수도 없습니다. 롤모델을 삼는다는 것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롤모델에게서 익히고 싶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상대방과 나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연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롤모델을 삼는다는 것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이미 익힌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훔쳐서 나의 기술로 만들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2.동경하는 이유에 관하여
여러분은 롤모델을 왜 닮고 싶어 합니까.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것은 그 누군가가 내가 꿈꾸는 삶에 나보다 가까워 보이거나 이미 이루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동경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이룬 그 사람을 동경함으로써 나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그저 우러러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가 누군가를 동경하고 그것을 통해 얻어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어떠한 기술을 배우려고 할 때 그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보는 미시적인 관점과 무엇을 위해서 그 기술이 필요한지, 이 기술을 익혔을 때 나는 어떠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인식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명확한 목적의식이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고민을 유발하며 이 고민이 기술을 흉내를 넘어 나의 스타일로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롤모델을 삼고 노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스타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사람마다 신체 특성과 습성, 버릇이 다르기에 완전히 동일한 기술을 만드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기술을 흉내 내고 훔쳐서 나의 것으로 만듦으로서 나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일이란 나만의 일관적인 형식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롤모델을 찾고 그 사람의 후계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계보 의식”이 스타일을 만드는 핵심이 됩니다.
스타일은 모든 사람이 갖춘 것이 아닙니다. 스타일이라는 것은 각자가 타고난 개성과 다르게 숙련을 통해서만 형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일은 숙달을 향한 과정이 쌓이고 응축이 된 형태를 의미합니다.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며, 그 세계에 대한 뚜렷한 도전 의식과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만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3. 롤모델을 성공적으로 닮기 위한 방법론
대부분의 사람은 누군가를 닮고 싶어 하고 롤모델이 있으면서도 롤모델처럼 되는 것에 성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저 의지의 차이겠습니까. 그저 우러러 ‘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부러워만 하기 때문입니다.
“일류의 조건”에서는 롤모델을 닮아가는 과정을 일본의 화가 “무나카타 시코”의 일화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 화가는 소년 시절 고흐의 그림을 보고 매력에 빠지게 된 후에 “나는 반드시 일본의 고흐가 되고 말 거야”라는 엄청난 욕구를 가지고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손으로 그리고 붓으로 그리고 , 물감을 튜브 통째로 세개 , 네 개씩 짜가며 그렸고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그려대기만 했고 자신이 동경하는 고흐가 되기 위해서 계속 그렸을 때 ‘고흐 무나카타’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교훈은 ‘고흐를 동경하는 마음을 강하게 바람으로써 고흐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의식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둘째는 ‘자신의 버릇과 고흐의 그림 기술이 하나가 되기까지 계속해서 따라 그리는 방법에 대한 효과’를 보여 준다.
롤모델을 닮기 위해서는 자신이 롤모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되뇌는 의식(“계보 의식”) 자체를 날마다 반복하여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보기를 완전히 닮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동경의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이 동경의 마음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야 합니다.
최고를 원한다면 최고를 찾아야 합니다. 다만, 그 스타일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막연하게 쳐다보기만 하거나 동경하기만 해서는 부족합니다. 그 사람에 대해 그 기술에 대해 비디오나 연속된 사진을 반복해서 분석하고 작은 단위로 쪼개 파악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롤모델을 통해서 각자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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